학과소개

강원대학교 일반대학원 인문치료학과 주임교수 정락길

안녕하십니까?

한국사회는 고도성장으로 물질적 풍요는 누리고 있으나 여전히 마음은 빈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의 물질 만능주의의 병리적 현상으로부터 정신적 건강에 대한 학문적 사회적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인문치료학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합되는 학문입니다.

저희 인문치료학과의 교수진들은 2007년 11월 1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10년간의 인문치료 연구를 수행한 바 있습니다. 2008년 21사단 청정부대의 부적응 장병들을 대상으로 인문치료 실천활동을 개시한 이후 20여개가 넘는 기관들과의 공조를 통해 연인원 3000명이 넘는 인문치료 수혜자들과 만남을 이어 왔습니다. 이러한 학문적 연구와 실천적 경험으로부터 2016년 인문치료 협동과정 대학원을 개설하여 전기 신입생을 모집하였고 2020년 일반대학원 인문치료학과로 석박사 신입생을 모집하였고 2025년 인문예술치료학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인문예술치료학과는 인문학과 마음 치료의 내용을 결합한 융복합 학문으로서 인문학의 창조적이고 실천적 변화를 담지하고 있으며 정신적 문화적 차원의 사회적 복지의 확장을 요구하고 있는 미래 한국사회의 비전에 충실하다는 점에서 국가 정책적으로 필요한 분야의 인적자원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학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립대학교인 강원대학교의 인문예술치료학과는 현대 한국사회의 정신건강과 인문적 돌봄이라는 미래적인 지향점을 지니며 이러한 지향점에 부합하는 교육 내용을 특화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강원대학교 일반대학원 인문예술치료학과 주임교수 정 락길